금정산 고당봉 801.5m
『동래부지(東來府誌)』[1740]의 지도에는 고당봉을 ‘고암(姑岩)’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고당봉(姑堂峰), 고당봉(姑黨峰), 고당봉(高幢峰), 고담봉(姑潭峰), 고단봉(姑壇峰) 등의 다양한 지명이 혼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지명 중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학자와 향토 사학자들로 구성된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토론과 검정을 거쳐, 고당봉(姑堂峰)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금정구청에서 봉우리에 표석비를 세웠다.
고당봉을 한자로 표기하면, 우리나라 산에는 산신이 있고 고려 때까지 내려오는 모든 산신은 여신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할미 고(姑)’에 ‘집 당(堂)’을 쓴 고당봉(姑堂峰)과 금정산 팔경에 ‘고당 귀운(高幢歸雲)’이 있는 점과 『범어사 창건 사적(梵魚寺創建事蹟)』에 의상(義湘)이 금샘이 있는 곳을 찾아가 7일 7야로 독경을 하여 불법(佛法)의 깃발을 높이 세운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고당봉(高幢峰)의 두 가지가 쓰였는데, 이중 고당봉(姑堂峰)이 공식 한자명이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고당봉 [姑堂峰]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 오늘 저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금정산 고당봉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화장실 있음.(주차장 유료)
출발시간: 11시 50분
등산코스: 범어서~고당봉~금샘~북문
총 소요시간: 3시간 54분 (휴식시간 포함)
부산에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범리단길 쪽으로 쭉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90번 버스를 탑니다! 자주 오는 편이고 범어사에서 내리시면 돼요! 여기서 범어사까지는 한 10분? 15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버스에서 하차한 뒤 범어사 쪽으로 출발합니다. 금정산 코스는 정말 많은데 저희는 저번에 왔던 코스에서 금샘을 갔다가 북문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범어사 주차장안에 화장실도 있고 이 쪽 길 위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날이 흐렸는데도 사진은 잘 나왔네요 ㅎㅎ 처음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아요.
헷갈릴만한 길을 없기 때문에 이정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힘든 길이 시작됩니다.
화요일에 비가 와서 그런지 아직 땅이 다 마르지 않아서 진흙길이 많더라고요? 신발과 양말이 진흙범벅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여기서 한 2,30분 올라갔나? 거의 다 왔더라고요! 그런 줄 모르고 초콜릿을 두 개나 먹었음.. ㅜㅜ
저희는 고당봉에 가기 전에 이곳에서 밥을 먹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만든 주먹밥과 컵라면!!! 주먹밥이 좀 차가웠지만 뜨끈한 라면 국물에 담가 먹으니 완전 꿀맛!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조금 쉬다가 바로 고당봉으로 올라갑니다!
여기 줄 서는 거 아시죠??ㅋㅋㅋ 엄청 후다닥 빨리 찍고 내려와야해욬ㅋ
인증샷 찍고 데크계단 있는 쪽으로 내려가면 북문입니다!
내려가기 전 금샘에 들러 사진도 찍고요 올라가는 길이 암벽이라 조금 험해요. 조심하세요. 저는 무서워서 저 금샘까지는 못 가겠더라고요 ㅎㅎ 조선시대 때 기우재를 지내던 곳이라는데 옛날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온 걸까요??
금샘 인증도 찍었겠다,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 내려갑니다.
금샘에서도 한 2,30분은 내려온 거 같아요. 여기 북문에서 금성동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한 3,40분 걸려요
내려가다 보면 '북문 국수'라는 가게가 있는데 완전 추천입니다! 하산하시고 한번 가보세요!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곳까지 계속 내려가서 203번 버스를 타고 온천장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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